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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ork & Mobile Log

클라우드의 악몽?? 사용자의 원칙이 필요

오늘 전자신문에 실린 IBM, MS 등 Cloud 서비스의 Risk에 대한 기사를 보고, 문득 내 스스로 정한 Cloud 서비스 사용원칙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. 


개인적으로 Cloud를 비교적 잘 활용하는 편이지만, Cloud에 대한 신뢰는 높은 편이 아닙니다.
개인적으로 Cloud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.


1. Local Data의 Cloud Mirroring
  • 자주 사용되는 파일은 개인 Cloud에 상시 실시간 Back-up(Mirroring)
    (집에서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번들로 제공되는 Cloud Storage 활용)
  • 평상시는 업무용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을 활용
  • 노트북이 없는 상황에서 급한 파일 전송 및 편집이 필요할 경우 Cloud에 접속 해당 파일 편집/전송
  • 아웃룩 주소록(1,400여개)과 일정은 gsyncit 을 활용하여, Gmail과 Google Calendar로 Sync
    (엄밀히 Google은 Cloud 서비스로 볼 수 없지만, 유사 용도로 활용)

2. Cloud Only 활용
  • 중요도가 높지는 않지만, 한정된 Tablet의 Storage 자원을 극복하기 위한 용도
  • 동영상(영화,미드 등)은 Daum Cloud에 올려놓고, 전용 Application으로 감상
  • 만화는 Dropbox에 올려놓고, 에어코믹스App으로 감상(http://jijipa.tistory.com/163)

단, 개인적인 원칙은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파일은 절대 Cloud에 올리지 않습니다.
개인정보나 은행의 보안카드 등은 파일화 시키지 않고, 개인적으로 별도 보관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지요.

개인적으로 이러한 Cloud의 활용 원칙 및 매체분리 등의 원칙을 정해놓고 Clou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, 편의성과 보안성 측면의 발란스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서버호스팅 개념의 Cloud 서비스(Paas & SaaS)는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기회가 없어 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, 만약 내가 기업의 의사결정자의 위치에 있다면, Cloud로 구현할 요소와 Local에 구현해야 할 요소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할 듯 합니다. (물론 이를 위해서는 Cloud의 특성 및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지요.)

전적으로 하나의 서비스에 의지하기 보다는, 매체분리의 원칙을 두고 최적의 방법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.